공개된 티저 영상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1980년대 잡지 속에서 막 튀어 나온듯한 핀업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선미가 티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레트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멤버들은 부풀린 헤어스타일과 과감한 바디슈트를 입는 등 다양한 콘셉트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 했다. 또, 멤버들은 도발적인 눈빛과 글래머러스한 패션, 짙은 아이메이크업을 세련되게 표현, 새로운 모습의 레트로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연주를 하는 ‘밴드’ 모습은 레트로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며 세련됨을 잃지 않는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타이틀 곡은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1980년대 초 뉴욕의 라틴 아메리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freestyle 음악으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장르다.


freestyle은 1987년부터 메인 스트림 시장을 강타, Expose, Cover girls, The Jets 등의 아티스트들을 필두로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New Jack Swing과 House 음악에 밀려 사라졌다. 이에 원더걸스는 freestyle 장르와 사랑에 빠져 악기를 직접 연주함과 동시에 춤을 선보이며 다시 음악 시장에 freestyle 열풍을 불러 일으키려 한다.


총 13곡의 수록 곡 중 ‘ ‘Baby Don’t Play’, ‘Candle’, ‘Rewind’, ‘Loved’, ‘John Doe’, ‘One Black Night’, ‘Back’, ‘OPPA (오빠)’, ‘사랑이 떠나려 할 때’, ‘없어 (GONE)’, ‘이 순간’ 은 그녀들만의 개성과 음악 스타일이 느껴지는 80년대 freestyle, retro pop, retro dance, slow jam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담아내며 완성도 높은 앨범이다.